속초시가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영랑호 산책로에

화단을 조성합니다.

화단이 조성되는 곳은 장사동 412-4번지 외 5필지 3.3km로,

이곳에 산불에 소실된 나무를 제거하고,

철쭉과 영산홍을 비롯한 꽃나무 9종,

2만 7천 740여 그루를 심을 예정입니다.

시는 산불피해를 본 곳에 화단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처로 제공하기로 했다며

연말까지 꽃나무 심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랑호는 속초시의 대표 호수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지난 4월 발생한 산불에 북쪽 구역 산책로 주변이 소실돼

복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