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됐던 영월군의장이 직무에 복귀했습니다.

불신임 결의안 가결로 영월군의회 의장직에서 해임됐던

윤길로 의원의 의장의 불신임 의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오늘 법원이 받아들임에 따라, 윤 의원이 의장 직무에 복귀했습니다.

영월군의회는 지난 7일 의회 건물 내 흡연,

집행부 제출 업무 심의 안건 독단적 배척,

업무 추진비 사용 문제 등을 이유로

윤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가결한 바 있습니다.

이에 윤 의원은 12일 군의회의 의장 불신임 의결 취소 행정 소송과

의장 불신임 의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윤 의원은 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의결한 의원들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의장 해임 사유에 해당하지도 않는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