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대마를 활용한 연구개발과 산업화에 나섭니다.

춘천시는 세계 의료계가 주목하는 대마에 함유된 특정 성분인

칸나비디올을 활용한 신약 및 기능성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대마에서 나오는 칸나비디올이 뇌전증과 당뇨 합병증 등에

효능이 입증돼 관련 산업을 선점하겠다는 취지로,

이에 따라 시는 2020년 당초 예산에 연구개발 사업비로

올해 먼저 7억원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현재 국내에서 수출입과 제조 등의 행위가 금지된

대마의 합법화를 위해 ‘규제자유특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시는 관련산업 육성을 위해

강원지역 CBD 산업화 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해외 연구진과 협업을 통해

의료용 대마 생산기술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