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도내 국립공원의 고지대 탐방로 출입이 통제됩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 도내 각 국립공원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고지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설악산은 마등령∼한계령 구간 등 15개 구간 94.6㎞이고,

치악산은 황골 삼거리∼곧은재 등 5개 구간 13.2㎞,

오대산은 적멸보궁∼두로령 구간 등 7개 구간 50.48㎞

태백산은 금천∼소문수봉 등 17개 구간 44.9㎞입니다.

하지만, 각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는 통제 기간에도 개방되며

공원 탐방안내는 각 공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원사무소는 통제 탐방로 무단출입과 인화물질 휴대,

흡연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위반자에게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