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은 김한근 강릉시장을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지청은 김 시장이 4급 국장급 인사와 관련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를 방해했다고 기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김 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단행한 국장급 인사가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며

주의를 촉구하라고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 통보했습니다.

김 시장은 지난 6월 26일 취임 1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당시 인사가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자

최근 검찰에 가서 엄격하고 공정하게 조사를 받았으며

문제가 있었으면 검찰이 기소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