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역 주민들이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 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한

환경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친환경설악산오색케이블카추진위원회는 양양읍 남대천 둔치에서

양양군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부 규탄 범도민 궐기대회'를 열고,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을 무산시킨 환경부를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지역의 숙원이 산양 몇 마리 때문에 무산되게 됐다며,

수년 간 사업을 끌어 오다 이제 와서 부동의를 한 환경부를

그냥 둘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진하 양양군수와 이양수 국회의원도

이미 허가된 사업을 부동의 처리해 무산시킨 것은

환경부의 직무유기이자 권한 남용이라며

환경부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