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이 동해안을 강타하면서 학교에서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삼척여자중학교 담장과 축대 토사가 일부 유출되고,

근덕초등학교에서는 관사와 교실 1층 복도 일부가 침수되는 등

삼척지역 7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동해 망상초등학교와 삼육중학교,

북평여자고등학교에서는 누수가 발생했고,

강릉은 경포대초등학교 학교 1층이 침수되고,

중앙초등학교는 교사동 1·2층에서 물이 새는 등

4개 학교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중 경포대초등학교는 휴업을 결정해 학부모에게 알렸습니다.

교육당국은 피해학교 현장 확인 후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학교 내 공사 현장을 점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