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일 특보, “한미동맹과 남북관계 상쇄 구조 극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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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9.09.18 댓글0건본문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한미동맹과 남북관계의 상쇄 구조를 극복하고
편가름의 외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특보는 오늘 양구군에서 열린 제15회 DMZ 평화상 시상식에서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접경지역의 평화지대화'를 주제로 특강 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일차적인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특보는 한반도 정세가
북한의 핵실험과 미국의 군사 대응 가능성, 사드를 둘러싼
한중 갈등 등으로 2017년 위기를 맞았지만,
이듬해 평창동계올림픽과 판문점 선언,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평양 정상회담이 펼쳐지면서 반전의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재 남북 간 대화 채널이 희미해지고,
북한이 한미 군사연습, 첨단 무기 도입 등을 비판하면서
남북 관계가 풀리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접경지역의 평화지대화를 위한 방안으로
비무장지대(DMZ)의 생태 평화 공원화,
금강산 관광 등 교류 협력 구체화, 통일경제특구 조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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