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열병합발전소 건설 추진에 시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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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9.09.19 댓글0건본문
원주 열병합발전소 건설 추진이 재개되자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원주시에 따르면,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추진해온 원주에너지는
지난 16일 열병합발전소와 관련된 건축 허가를 신청했으며,
시는 관련 부서에 법 검토를 의뢰해 법적 문제가 없다면
허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원주SRF 열병합발전소 저지를 위한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와
환경단체, 시민 등은 오늘 원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항의 삭발식을 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범대위는 원창묵 시장이 지난해 2월 1일
시민 반대 목소리를 존중해 발전소를 포기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난 6일 시의원과의 간담회에서 건축 허가를 내주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지방선거에서 3선 욕심을 채우기 위한 쇼로
대다수 시민을 기만한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발전소는 원주시의 사업이 아닌 만큼
건축허가를 불허해야 한다며
건강도시 원주를 오염시키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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