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사 이전 신축과 관련해 원주지역에서

도민 전체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원주시의회는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 발전을 위한

도청 이전 건의안'을 채택하고,

도청사 이전은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식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것과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 발전을 위해

타지역으로의 이전 신축을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주시번영회에서도 도민 의견을 묻는 공론화 절차를 거치지 않고

도청사 이전 예정지를

춘천으로 국한하는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 번영회는 2018 년 기준 남부강원 인구수는

강원도 전체 인구수의 60%를 차지하는 반면

북부강원은 35%로 나타났다며,

통계를 보더라도 도청 이전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강원 남부 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