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속초 산불피해 주민, 한국전력에 집단소송 나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19.09.10 댓글0건본문
고성·속초 산불피해 주민들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집단 소송에 나섭니다.
고성·속초산불 이재민 가운데
한국손해사정사회가 산정한 피해조사 결과에 불복한 이재민들로 구성된
'고성속초산불피해 소송대책위원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한전에 의한 한국손해사정사회의 불합리한 피해조사를 인정할 수 없고
한전을 더는 신뢰할 수 없어 집단소송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한전이 국과수 발표를 인정하는 듯
TF를 구성하고, 한국손해사정사회를 통한 피해조사를 하고 있지만,
사실조사에 있어 엄청난 요율 감가율을 적용해
피해민들을 재기불능의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11억원에 가까운 상가 건축물과 물품에 대해서
4억 7천만원이라는 인정금액을 통보해 시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한전의 부당함에 맞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