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가

추석을 앞두고 제34회 자비나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자비나누기=행복더하기'라는 주제로 열린 오늘 행사에서

신흥사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450세대에

햅쌀과 한과, 농협 상품권 등

총 5천4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했습니다.

우송 주지 스님은 무문 총무 스님이 대신 읽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나눔은 차별 없는 행복 사회 구현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행사라며

우리 주변에 외로이 지낼 이웃 모두가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설악산 신흥사는 2007년부터 부처님 오신 날과 한가위, 연말연시에

자비나눔 행사와 법회를 열어

지역 내 저소득층과 경로당 등 1만4천215곳에

총 24억 9천 700여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