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불허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등은 보도자료를 통해

환경부는 국립공원 환경 보호,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존 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부동의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올해 6월 재개했으며,

지난 16일 종합토론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등은

협의회에 참가한 많은 전문가가 환경영향평가서 보완서가 미흡하다며

이 사업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며,

환경부가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부동의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