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강원지역 고속도로의 통행량은 늘었지만,

교통사고 및 사망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피서철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은 1천 587만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 571만대보다 1％가량 증가했습니다.

또, 하루 최대 통행량은 지난 3일 기록한 72만 8천여대로,

지난해 피크 통행량 69만 8천여대에 비해 4.3% 증가했으며,

노선별로는 동해선이 약 15% 증가한 505만대,

영동선은 2% 감소한 298만대가 통행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양양선 305만대, 중앙선 479만대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교통사고는 765건이 발생해

지난해 대비 3.3% 감소했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21명으로

지난해보다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