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일본 정부의 부당한 경제 도발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의장협의회는 오늘 원주시의회에서 정례회를 열어

일본 정부의 부당한 경제 도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육군 2사단 해체 철회 건의문과

설악산 오색 삭도 설치사업 이행 촉구 건의문 등을 채택했습니다.

이들은 규탄 성명에서 전 세계 자유무역 질서를 훼손하고

경제 위기상황을 초래할 일본 정부의 명분 없는 결정에 크게 분노하고,

일본 정부의 부당한 경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의 경제 도발로 범국민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 자제 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일본 정부가 모든 규제를 철회할 때까지

관련 운동에 동참할 것을 밝혔습니다.

의장협의회는 또,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사업은

정부가 합리적으로 결정한 시범사업인 만큼

훼손된 설악산 생태와 등산로를 복원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문화재 접근 및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