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거세미나방, 제주도에서 강원도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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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9.08.14 댓글0건본문
옥수수 등에 피해를 주는 열대거세미나방이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된 후 강원도까지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13일 제주에서 처음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이 지난 12일 현재
전국 23개 시·군으로 퍼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온 열대거세미나방은
제주를 시작으로 전남·북, 경남을 거쳐
경북·충북, 충남, 강원 등의 순으로 북쪽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유충 시기에 식물의 잎과 줄기에 피해를 주는데,
주로 옥수수 등 화본과 작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열대거세미나방은 열대 및 아열대가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월동이 불가해 국내 정착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중국에서 날아와 반복적인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기 발견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농가에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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