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피서객 고립·주택 침수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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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9.08.07 댓글0건본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밤사이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피서객들이 고립되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7시까지 침수와 고립 등
피해 신고 7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6시 12분쯤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의 계곡에서
피서객 3명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돼 15분만에 구조됐고,
오전 6시 25분쯤 인제군 북면 한계리 계곡에서도
피서객 2명이 고립됐지만 안전한 장소에 있어 구조되지는 않았습니다.
또,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에서는 마당 일부가 유실됐고,
속초시 노학동에서는 옥상 배수구가 막히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또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가 열린 고성군 세계 잼버리수련장에는
새벽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청소년 90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9시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설악산 190mm, 홍천 구룡령 166mm, 삼척 도계 148mm,
고성 미시령 119mm, 강릉 연곡 90.5mm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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