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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목선 경계 실패' 동해안 부대…이번엔 음주사고 '기강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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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9.08.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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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당시 경계에 큰 허점을 보였던 동해안 모 부대에서

이번에는 장병들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잇따라 기강해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육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시 50분쯤 동해시 천곡동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동해안 해안 경계를 담당하는 육군 모 부대 소속 28살 A 중사가 술에 취해

자신의 승용차를 운행하던 중 현수막 광고대를 들이받은 뒤 행인을 치고 달아났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2시 30분쯤 강릉시 남대천 버스정류장에서

같은 사단 소속 상근예비역 26살 B 병장이 술에 취해

자신의 어머니 소유 차량을 몰고 가다 민간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B 병장은 혈중알코올농도 0.17%의 만취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 미사일 발사와 각종 훈련 등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음주 사고가 잇따라 당혹스럽다"며 "사고 관련자를 조사 후 법과 규정에 의해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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