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민단체, 지역 골재 방사능 기준보다 2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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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9.07.30 댓글0건본문
춘천 시민단체가 지역 골재의 방사능 수치가
기준치의 2배 이상 높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춘천방사능생활감시단은 오늘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골재를 채취해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분석을 맡긴 결과,
우라늄과 토륨 등 방사능 수치가
기준치보다 2배 이상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생단은 이 밖에도 지역 내 130여 곳의 방사능 수치를 검측해 보니
춘천시의 방사능 수치가 기준치보다 2배∼8배 높았다며
춘천시가 지역 골재에서 높은 방사선 수치가 나오는 것을
건축업체에 알리고,
지역 내 어린이집과 학교의 방사선량을 전수조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원자력안전위에서 정한
생활 방사선 피폭 기준이나 법령 등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섣불리 골재 업체에 불이익을 줄 수 없다며
어린이집 전수 조사 등은 함께 논의할 사항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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