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오늘 평창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27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57개국 4천800여명이 참가하며,

문화·평화 태권도를 보여주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습니다.

먼저, 주먹격파와 손날격파, 옆차기 뒤차기 격파,

높이뛰고 멀리뛰어 격파 등이 평창돔에서 경연 형식으로 펼쳐지고,

공인·창작 품새와 태권체조 등오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일본의 가라테를 물리치고 세계 210개국,

1억5천만여 명이 수련하는 태권도처럼

우리의 종이접기도 일본의 '오리가미'를 넘어보겠다며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원장이 나섭니다.

이와 함께 평창 용평면 일대에서 전승되는 둔전평농악대의 길놀이,

대한민국 최초의 태권도 시범단인 미동초등학교 시범,

뮤지컬 갈라 공연 등이 문화 태권도의 면면들을 보여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