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산불 특별 대책기간을 설정해 운영하는 등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오늘 기자 간담회를 통해, “산불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어서 오는 4월 30일까지를 산불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산불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군과 경찰의 협조를 얻어 산불 진화용 헬리콥터 34대를 운용하고, 7,467명의 산불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김지사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도민들께서도 산림 100미터 이내에서는 소각 행위를 절대 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해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