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사이 두 번이나 음주운항을 한 선장이 구속됐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음주운항을 한

양양군 선적의 3t급 어선 선장인 A씨를

해사안전법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0일 혈중알코올농도 0.199％의 음주 상태로

어선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5월 24일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032％의 음주 상태로

낚시객을 태운 채 낚시어선 영업을 하다 적발된 바 있습니다.

해경은 A씨의 경우 음주운전으로 4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데다

한 달 사이 두 번이나 음주운항을 해

상습성과 재범할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구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