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하고 가족과 산책 중이던 강원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주차된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저녁 9시 29분 쯤 원주시 단구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주차된 1톤 트럭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정완영 소방장이 차량을 살피고, 옆 편의점에 비치된 소화기로 차량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차량 주인 A씨는 소식을 듣고 “하마터면 차가 다 탈 뻔했지만 정 소방관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여름철 폭염으로 차량화재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배터리와 전선 등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