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오는 7월 3일 총파업 예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19.06.24 댓글0건본문
강원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다음 달 초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찬반 투표 결과 88.2%의 찬성률을 보였다며
공정임금제 실현과 제대로 된 정규직화를 위해
7월 3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 정부와 교육 당국이
노동 존중과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말로만 외칠 뿐
제대로 된 지침도 세우지 않고 있다며
불성실한 교섭 태도로 임금 교섭에 진척이 없었다고 규탄했습니다.
연대회의는 다음 달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도교육청과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파업대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파업이 시작되면, 400여개 학교의 비정규직과 교육공무직
3천 5백여명이 동참할 것으로 보여,
급식 중단과 돌봄 공백 등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