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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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9.06.11 댓글0건본문
환경단체가 천연동굴이 발견된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척 동굴은 용식·침식작용으로 인한 지형이 매우 발달해
학술적·문화적 가치가 높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삼척 포스파워 1·2호기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부지 내에서 동굴이 발견됐고,
이어 3개월 뒤 인근에서 두 번째 동굴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작성된 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는
부지 인근에서 천연동굴이 발견될 가능성이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동굴의 문화재적인 가치뿐 아니라
발전소 안정성을 위해서도 공사를 멈춰야 한다며
최소한 동굴을 정밀히 조사해 보전 방안을 수립할 때까지
환경부와 문화재청이 나서 공사 중단을 명령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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