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정부가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10개 시·군 중 도내에 위치한 대상지역은

철원군과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등 5개 군으로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들 군의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축산 차량 등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들 지역의 양돈농가에 대한 혈청 검사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여부를 6월 7일까지 확인하고,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해

6월 3일까지 양돈농가의 방역실태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나 비무장지대에 서식하는 멧돼지 차단을 위해

접경지역 내 농가에 포획틀과 울타리를 설치하고,

그 외 지역은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