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산불 이재민들의 조립주택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고성군은 산불피해 이재민이 거주할 조립주택 7채가 설치돼

7가구가 어제 입주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필요로 하는 조립주택이 270채에 이르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설치해

다음달 중순까지는 입주를 완료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2세대가 조립주택 입주를 희망한 속초 장천마을은

설치작업을 마치고 각 가구에 구호물품을 배부했으며,

내일 이재민들을 입주시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