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DMZ 자생식물원 내 비공개 전시원이 특별 개방됩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양구 DMZ 자생식물원 내 ‘북방계 식물 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DMZ 자생식물원에는 8개의 전문 전시원이 있으며,

이중 북방계 식물 전시원은 연구 목적으로 조성돼 일반에 공개되지 않지만,

기후변화와 서식지 훼손 등으로 위협받는

DMZ와 북방계 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일시 개방됩니다.

이번 행사는 ‘DMZ·북방계 식물이 연주하는 통일 교향곡’을

주제로 진행되며, 너도개미자리와 벼룩이울타리, 만병초 등

평소에 볼 수 없는 북한 식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