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도내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에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남부산지와 동해안 6개 시·군에 건조경보를 발효하고,

중북부산지와 정선평지, 원주와 태백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또, 양구·삼척·동해·홍천·강릉·양양·고성·속초 평지,

횡성과 춘천, 화천, 원주, 영월지역에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도내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가운데,

동해안지역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열대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폭염 지역에서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