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이 공사장 추락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최근 3년 간 공사장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매년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공사장 안전사고 구조·구급활동을 살펴보면,

총 1천 78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이 중 23명이 사망하고 1천 55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특히 사망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부상자는 줄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사고 원인을 보면

추락하거나 넘어져 부상을 입은 경우가 53%로 가장 많았고,

벽돌 등 낙하물에 의한 부상,

작업공구에 의한 부상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소방본부는 공사장에서 반드시 안전난간을 설치하고

추락방지용 안전대를 착용할 것과,

특히 낙하물에 의해 다치지 않도록

안전모와 안전화 등을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