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단체, 한라시멘트 붕괴사고 담당 검사 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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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9.05.20 댓글0건본문
강릉시민단체가 한라시멘트 붕괴사고 담당 검사 등을
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강릉지역 6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오전 강릉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8월 발생한 한라시멘트 붕괴사고를 담당했던 조모 검사와
동부광산보안사무소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3명을
특수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2년 8월 23일 라파즈한라시멘트 광산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중상 1명, 경상 1명의 인재사고가 발생했지만,
합동조사단은 형식적인 조사만 하고,
인재사고를 자연재해로 둔갑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강릉시 의원 5명이 청와대 등으로 진정서를 제출한 끝에
대검찰청의 재조사 지시가 있었지만,
강릉지청에서는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해당 검사와 사법경찰관을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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