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흥사 봉축 점등, “모두가 행복한 세상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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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4.04.18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17일, 속초시 속초광장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법회를 봉행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구현할 것을 서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17일,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 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토대로 모두가 행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봉축점등 법회 동참 사부대중은 또 부처님 자비 광명으로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 열리기를 기원했습니다.
춘천불교방송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설악산 신흥사는 지난 17일,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 법을 세상에 널리 전해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불국정토가 구현되기를 발원했습니다.
속초시 속초광장에서 봉행된 봉축점등 법회에는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과 3교구 본말사 주지 스님, 이병선 속초시장, 이양수 국회의원, 김명길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사부대중이 동참해 봉축 탑에 불을 밝히며 부처님 오신 뜻을 새기고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지혜스님은 “나 자신부터 돌아보는 회광반조의 가르침을 새기고, 남을 원망하기 보다는 더불어 살아간다는 마음으로 화합하고 자비심을 내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일궈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지혜스님(설악산 신흥사 주지) - “탑은 부처님의 몸과 마음이자, 불성을 지닌 우리 모두의 몸과 마음이기도 합니다. 이 몸과 마음에 등을 켜는 것은 회광반조(會光返照)의 정신을 밝히는 것과 같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이 회광반조의 자세와 공업소생(共業所生)의 마음을 가다듬어 더 나은 자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병선 속초 시장은 “봉축 점등식은 부처님 자비 정신을 이어받아 속초시가 화합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의지를 모으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신흥사 사부대중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선(속초시장) - “특히 요즘과 같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타인을 사랑하시는 이타의 종교를 가르치신 부처님의 삶을 되새기고 오늘 밝혀진 등불처럼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퍼져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밝고 아름다운 속초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신흥사 봉축 점등법회 동참 사부대중은 등을 밝힌 후 탑돌이를 하며, 화합과 평화가 이 땅에 실현되기를 기원하는 한편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해 모든 생명이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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