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가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위한 관련법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의회는 건의안에서 지난 4월 4일 발생한 강릉·동해 산불 재난에서

소방공무원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는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해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현재 지방직인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려면

소방공무원법과 소방기본법, 지방공무원법 등

4가지 관련 법안이 상반기까지 통과돼야 하반기 시행이 가능하지만

여야 갈등으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회가 당리당략을 떠나

소방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개선법을 조속히 처리해

연내에 국가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