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춘천, 원주, 강릉지역에 추진 중인

공립단설유치원 신설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개최한 '2019년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춘천, 원주, 강릉 3곳의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 계획에 재검토와 반려를 결정했습니다.

강릉은 인근 초등학교 내 병설유치원 설치 검토 또는

유천택지 인근 부지 확보를 이유로 재검토 결정을 내렸고,

원주는 유치원 예정지와 기업도시가 멀어 접근성이 낮다며

유치원 부지를 기업도시 내로 확보하라는 의견과 함께 재검토 처분을,

춘천의 경우 교육환경평가 미실시를 이유로 반려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교육청의 결정에 따라

단설유치원 신설이 길게는 3년까지 늦춰질 우려가 있다며,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확대를 위해 교육부의 2차 심사가 열리는 9월 전에

신설 계획을 보완해 제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