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16분 43초쯤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지진은 1978년 관측 시작 이래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28번째로 큰 규모로,

반경 50km 이내 동해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1978년 이후 25번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강릉과 동해, 춘천 등 일부 지역에서

유감진동이 신고됐다며,

지진 규모가 4.3으로 큰 편이지만 해일 가능성은 낮겠고,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