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생한 산불로 도내 학교 7곳 시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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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9.04.05 댓글0건본문
어제 발생한 산불로 도내 학교 7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교육부는 어제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지면서
고성과 강릉, 속초지역 7개 학교에서 시설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속초고등학교 쓰레기분리수거장에 산불이 옮겨 붙으면서
매점이 완전히 불에 탔고,
속초청해학교도 창고 2동과 경비초소가 불에 탔습니다.
또, 고성 인흥초등학교의 창고 1동이 전소됐으며,
강릉 옥계중학교는 교내 소나무가 일부 소실되고
학교 건물이 불에 그을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고성의 대진초등학교, 거진중학교, 대진중·고등학교는
강풍으로 건물 사이 연결통로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봤습니다.
교직원 2명이 화재 진화 작업 중 경미한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학생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교육부는 피해 학교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우선 공제회 보험금으로 긴급복구 비용을 지원하고
사후 정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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