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접대 의혹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어제 소환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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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9.03.25 댓글0건본문
대학교수 재임 시절인 2017년 골프 접대 의혹을 받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경찰에 비공개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을 1년간 내사 중인 강원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제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김 전 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017년 8월 강원랜드 KLPGA 투어 프로암 대회에 참가한
김 전 비대위원장이 함승희 전 사장 시절
강원랜드로부터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아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김 위원장 측은 KLPGA 투어 프로암 대회라는 공식 행사에
정당하게 참석한 것이라 문제 될 것이 없다며,
당시 골프비와 식사비, 의류 상품권 등 총비용도
100만원을 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위원장을 소환해 변호인 입회하에 조사했다며
내사 단계인 만큼 비공개 소환 조사했고,
추가 소환 여부 등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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