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망상해변에 해안사구 식물원이 조성됩니다.

시는 오는 4월부터 망상해변 북쪽에

2만 2천 400㎡의 보호구역을 설정해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해안사구 식물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망상해변은 너울성 파도와 강한 햇빛 등의 극한 환경에서도

갯방풍, 갯완두, 갯메꽃 등 해안 식물 30여종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울타리와 관찰 데크를 설치하고,

외래 식물 제거와 종자 파종 등

해안 식물 증식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