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에 따라 강원도가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추진합니다.

강원도는 충북 충주의 의심축이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우제류 가축 전 두수에 대한 긴급 백신과 가축시장 폐쇄,

축산관련 차량 일시 이동 중지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도내 소와 돼지 7백 50만두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추진하고,

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가축시장을 전면 폐쇄하는 한편,

향후 발생상황에 따라

타 시·도의 우제류 가축 반입 금지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도는 설을 앞두고 구제역이 지속 확산돼

강력한 차단방역 조치가 요구된다면서,

축산농가에 일제 백신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