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 및 축산시설 일제소독에 나섰습니다.

도는 설 연휴기간 동안 많은 사람과 차량이 이동했고,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오늘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축산농가 및 관련시설에 대해 일제소독 실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독에는 시·군과 농·축협 등에서 보유 중인 소독차량 72대와

군 제독차량 2대 등 총 83대의 소독차량과

164명의 인원을 투입해 소독을 지원했으며

전업규모의 축산 농가는 자체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도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방역이 취약해질 수 있다며

축산관계자와 도민들에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