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 일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일 양양군 남대천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및 H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검출지점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방역조치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내에 확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