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경춘국도 추진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를 통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최근 원주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제2경춘국도 건설과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 당시 계획 교통량보다

일일 최대교통량이 현재 2배 가량 증가했고,

수도권에서 춘천으로 이어지는 46번 국도 등에서 상습 지·정체가 반복돼

제2 경춘국도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2 경춘국도는 춘천~남양주까지 총 40㎞ 구간에

8천 613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타당성 검토에서 비용대비 편익 값이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정부의 국도건설 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불투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