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원도당이 강원도에 미세먼지 관련 조례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도당은 오늘 성명을 내고,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차이가 없을 정도의

최악의 미세먼지가 강원도를 뒤덮었지만

도와 지자체의 미세먼지 관련 종합대책은 엉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도는 인력과 여건이 안된다며

비상저감대책을 시행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관련 비상연락망조차 구축하지 않았다며

거기에 도내 일부 초미세먼지 측정기는 고장으로

작동조차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도에는 미세먼지 관련 조례가 한 건도 없고,

18개 시·군 중 4개 시·군에만 조례가 마련되어 있다며

지금이라도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