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복지재단이 오늘 청와대 앞에서

정부의 연탄 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에 돌입했습니다.

전국 31개 연탄은행을 운영하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오전 10시부터

‘연탄이 금탄이 되고 있다, 막아달라’는 주제로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3년 사이 연탄가격이 무려 50% 이상 인상돼,

12월 소비자가격으로 장당 800원, 배달료를 포함하면

고지대 달동네 등에서는 1천원까지 받아 저소득층에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의 가격 인상이 너무하다고 밝혔습니다.

연탄은행전국협의회는 1월 31일까지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 뒤,

2월 11일 기자회견을 하고,

청와대에 국민 서명운동에서 받은 5만명의 명단을 전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