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환경사업소 노조, 오늘 천막 자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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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8.12.31 댓글0건본문
춘천시 환경사업소의 민간위탁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고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시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노조가
오늘 천막을 자진 철거했습니다.
이는 천막 농성 447일 만으로, 춘천시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노조, 시민대책위와 함께 다자 협의기구를 구성하는 등
고용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입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환경공원 운영방법을 포함한 청소행정 전반의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 개선방안 용역을 시행하고,
환경사업소 고용문제 노동자의 생계마련을 위해
이해 당사자와 시민대책위가 참여한 다자 협의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측도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해고노동자가 현장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며,
춘천에서부터 공공부문 민간위탁이 철회되고
직접 고용되는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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