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강릉선 KTX가

사흘째 밤샘 복구작업 끝에 오늘 오전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전 5시 30분 강릉발 첫 열차가 출발한 데 이어

5시 32분 청량리발 열차도 정상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사고 구간을 40㎞ 저속으로 서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

승객 198명을 태우고 강릉역을 출발한 KTX 열차는

5분 만에 강릉시 운산동에서 탈선해,

총 16명이 다치는 사고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