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민, 알파인경기장 전면복원 반대 대정부 강경투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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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8.12.11 댓글0건본문
정선군민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장
전면 복원을 반대하는 대정부 강경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오늘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 모두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전면 복원을 반대한다며
존치 이외 정부의 어떤 조정안도 수용할 수 없어
대정부 강경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림픽 유산을 보존해 달라는 것뿐인데 정부 관계자들은
현장을 한 번도 찾지 않고 주민 염원을 묵살하고 있다며
결코 지역이기주의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선군의회는 어제 성명을 내고 존치 방안 수용을 정부에 요구했으며,
군민 6백여명은 지난 8월 청와대 인근에서
복원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에 대해 산림청은 시설지 활용의 전제로
대회 이후 원래의 산림으로 복원하겠다는 약속이 있었고,
사후활용계획이 있으면 올림픽 개최 이전에 심의를 받도록 했지만
강원도가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면 복원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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