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미래학교 법인 이사회가 폐교와 법인 해산 등을 결정하면서

공립화를 통한 학교 정상화 절차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태백미래학교를 운영 중인 학교법인 홍이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폐교를 위한 정관 개정, 법인 해산, 공립 전환 요청,

법인 재산 기부채납 등 공립화를 위한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사와 일반직, 공무직 등 교직원을

관련 규정에 따라 공립학교 직원으로 전환하고,

기숙사 신축과 초등학교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을 편성해 

내년도 1차 추경에 포함할 계획입니다.

도교육청은 이사회의 결정으로 공립 전환에 속도가 붙게 됐다며

내년 3월 정상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