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장화재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면서

강원소방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 15분쯤,

원주시 태장동 화학공장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해

1명이 부상하고 8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앞서 지난 10일에는 원주시 문막읍 한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사망 2명, 부상 2명의 인명피해와 9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최근 3년간 공장화재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114건의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총 66억 9천 3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도소방본부는 공장화재의 원인 중 과열과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가장 큰 만큼

전압과 용량에 맞는 규격 전선을 사용하고,

발열기기 주변에 불에 탈 수 있는 물건을 두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