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온라인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정기감사를 우선 시행할 방침입니다.

지난 9일까지 처음학교로에 등록한 도내 사립유치원은

107개원 중 34개원으로 31.7％에 불과해,

도교육청은 미참여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정기감사를 우선하는 등

내년도 감사계획을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비리유치원 신고센터’를 통해 제보가 들어온 유치원과

특별한 사유 없이 원아 모집을 중단한 유치원에는

정기감사 계획과 관계없이 즉시 특별감사에 착수합니다.

도교육청은 처음학교로 참여율을 높이고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일 사립유치원연합회와 협의회를 갖기로 했지만,

연합회의 불참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